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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최연소 2천안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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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한화 이글스 장성호가 통산 2천안타 달성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천안타는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은퇴한 양준혁(전 삼성)과 전준호(전 우리) 두 명만 달성한 대기록. 12일 현재 34세 10개월 25일인 장성호는 역대 최연소 2천안타의 주인공이 확실시 된다.

1996년 고졸신인으로 해태(KIA 전신)에 입단한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꾸준히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해왔다. 장성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해태 소속이던 1999년 기록한 166개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KIA 소속이던 2006년 4월 14일 수원에서 현대를 상대로 뽑아낸 6안타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성호가 2천안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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