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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상영관수 핸디캡에도 박스오피스 2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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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상위 5편의 영화들 중 가장 적은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지만 1위 '본 레거시'와 불과 4천 여 명 차를 보이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에타'는 지난 12일 3만9천766명을 끌어모아 17만1천522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피에타'의 일일 관객은 같은날 '본 레거시'가 기록한 4만3천707명보다 약 4천 명 적은 수치다.

개봉일인 지난 6일 8천673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7위에 그쳤던 '피에타'는 7일 1만1천78명, 8일 1만8천415명, 9일 2만8천975명, 10일 2만8천607명을, 11일 3만4천658명을 동원해 흥행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2일 290개 관에서 상영된 '피에타'는 지난 12일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제목을 올린 영화들 중 가장 적은 상영관수를 확보한 상태다. 누적관객 75만5천27명을 기록한 '본 레거시'는 지난 12일 537개, 3위 '공모자들'은 365개, '익스펜더블2'는 356개, '이웃사람'은 325개 관에서 상영됐다.

개봉일인 지난 6일 153개 관에서 관객을 만났던 '피에타'는 7일 154개, 8일 163개, 9일 171개, 10일 238개, 11일 288개로 상영관을 확대 확보할 수 있었다. 베니스 최고상 효과라 부를 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상위 5위권 영화들 중 가장 적은 스크린에서 소개되고 있음은 문제적이라 할 만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세계 3대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작품임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국내 거대 회사가 배급한 한국 영화들에 비해 적은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상영 횟수 역시 '본 레거시' 2천327회, '공모자들' 1천859회, '익스펜더블2' 1천751회, '이웃사람' 1천539회에 비해 가장 적은 1천26회다.

한편 지난 12일 박스오피스 3위 '공모자들'은 일일 관객 3만5천283명, 누적관객 142만4천577명을 기록했다. 4위 '익스펜더블2'는 2만3천156명을 모아 35만3천550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236만7천812명을 기록한 '이웃사람'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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