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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봉' 노경은, '선물 폭탄'에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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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전날(6일) 프로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둔 노경은(두산)이 팬들의 '선물 폭탄'을 맞았다. 7일 잠실 넥센전을 앞둔 두산 라커룸엔 온갖 선물이 노경은에게 전달됐다. 선물 종류도 갖가지였다. 각종 꽃다발을 비롯해 떡, 과일 등 먹을거리도 한가득이었다.

우선 노경은과 인연이 있는 민병덕 KB 국민은행장이 이번에도 선물을 보냈다. 민 행장은 지난 5월25일 잠실 롯데전 당시 시구자로 나선 민 행장의 피칭을 지도한 적이 있다. 노경은은 지난 6월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1천808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는데, 당시 기사를 접한 민 행장이 감동을 받아 과일바구니와 떡을 보냈었다. 민 행장은 이번에도 정성스럽게 포장된 꽃바구니와 과일 바구니, 떡 바구니를 보내 노경은의 첫 완봉승을 축하했다.

팬들로부터는 대형 화환 1개를 비롯해 꽃바구니 3개, 컵케이크 4상자, 떡 2상자를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팬들이 보낸 과자와 음료수 등 군것질거리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고 전했다. 한 여성 팬은 직접 노경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노경은 하루 종일 싱글벙글이었다. 그는 "축하 문자 메시지만 200통 가까이 왔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노경은은 6일 잠실 넥센전서 9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첫 완봉승을 품에 안았다.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의 호투에 대해 "완봉도 완봉이지만 무엇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다. 80% 정도 힘으로 던져도 워낙 구위가 좋아 공이 제대로 먹힌다. 어제는 직구, 커브, 포크볼의 제구가 모두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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