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피에타'가 현지 공식 상영 후 다수 해외 매체들로부터 평균 별점 네개 반을 얻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영화 배급사 NEW에 따르면 '피에타'는 4일 공식 상영 후 평균 네개 반의 높은 별점을 기록했다. 국내 언론들의 호평에 이어 베니스 현지에서도 초청작들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별점을 받아 수상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피에타'는 '필름 TV데일리(Film Tv Daily)'를 포함한 5개 매체로부터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얻었다. 영화제 데일리 신문인 '베뉴스 데일리(Venews Daily)를 비롯한 세 개 매체는 별 네개, '라 스탐파(La stampa)'를 포함한 두 개 매체는 네개 반의 별점을 '피에타'에 선사했다.
지난 3년 간 칸국제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는 유럽 및 미국 언론의 고른 지지를 받은 작품들이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 '피에타'의 수상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올리버 리텔턴은 "지난 한 주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는 단연코 '피에타'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피에타' 외에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와 울리히 사히들 감독의 '파라다이스 : 믿음'이다.
'피에타'는 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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