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유명 배우들에게 먼저 러브콜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기덕 감독은 9월1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장동건, 이나영, 장첸, 오다기리 조 등 함께 한 거의 대부분의 배우들이 먼저 같이 하자고 제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연락을 받으면 '이 배우로 무슨 이야기를 쓰지?'하고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 털어놔 부러움을 샀다.
그는 "미국 배우 윌렘 데포도 내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맞는 캐릭터를 못 찾아 대기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해외 영화제에 가면 배우들이 호텔방에 메시지를 넣고 가는데 그것들을 잊지 않고 캐스팅 단계에 떠올린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김기덕 감독은 자신만의 영화철학과 해외영화제를 주목하는 이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9월 1일 밤 10시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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