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각양각색 스타 가족들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진행하는 '패밀리 합창단'에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박2일' 멤버이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히어로 차태현의 부모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얼마전 '승승장구' 차태현 편에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했던 아버지 차재완씨와 어머니 최수민씨는 '남격' 오디션장에 모습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KBS 공식 커플로도 유명하다. 차재완씨는 KBS 음향효과감독 출신이고, 어머니 최수민씨는 KBS 성우 출신으로 만화 영화 '영심이'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날 차재완씨는 최수민씨의 미모에 한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오디션장에서 부른 노래는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 초반 차재완씨는 첫음을 제대로 잡지 못했으나 이내 아내 최수민씨의 리드로 음정을 되찾았다. 특히 노래가 끝날 때까지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진정한 잉꼬부부의 모습이었다는 제작진의 후문.
오디션을 마치고 차재완씨는 "합창단이 무엇입니까? 노래 잘 못하는 사람 데려다가 잘하게 만들어 주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나는 합격이지!"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패밀리 합창단'은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가족 100여 팀이 오디션을 봤다. 9월2일 오후 5시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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