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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개봉 이틀째 '이웃사람'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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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김홍선 감독의 영화 '공모자들'이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모자들'은 지난 30일 11만3천920명을 동원해 '이웃사람'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1만6천453명이다. '공모자들'은 지난 29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창정·최다니엘·오달수 주연의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30일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이웃사람'은 당일 관객 8만5천772명, 누적관객148만9천382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는 개봉 10일째인 31일 150만 관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위 '도둑들'은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5만5천70명을 동원한 '도둑들'은 누적관객 1천232만6천147명을 기록하며 '왕의 남자'를 제치고 '괴물'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30일 개봉한 '링컨:뱀파이어헌터'는 당일 관객 4만6천859명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5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4만4천690명을 모아 누적관객 430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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