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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강문영 정체 반전…스토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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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아랑사또전'이 강문영의 반전으로 스토리 급물살을 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5회에서 마침내 주왈(연우진 분)의 본색이 드러났다.

인간의 몸으로 이승세계에 다시 돌아온 아랑(신민아)과 다시 만난 은오(이준기)에게 의문의 사건이 닥칠 것을 예고했던 5회 방송에서는 잠들어 있던 아랑의 가슴에 주왈이 칼을 내리 꽂으며 살해를 시도했다. 그 동안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한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던 연우진이 마침내 잔인한 본색을 드러낸 것.

이날 방송된 '아랑사또전' 5회는 엔딩으로 향해 갈수록 숨막히는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다시 한 번 아랑을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한 주왈의 배후,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를 데려오라"고 지시한 인물이 은오의 엄마 서씨 부인(강문영 분)이라고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표독스럽고 소름 끼치는 표정으로 주왈을 다그치는 서씨 부인의 모습에선 은오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에서 등장했던 그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대체 어찌된 일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은오의 엄마 서씨 부인의 섬뜩한 반전과 주왈의 어두운 본색, 어린 시절 과거 장면이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특히 소름 끼치는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서씨 부인 역의 강문영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회가 거듭되고 사건이 전개될수록 호기심을 자극하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지난해 초 시놉시스와 초회 대본이 완성, 참신한 기획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올 여름 편성을 확정지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기와 신민아 등 검증된 연기자들의 호연 또한 드라마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랑사또전' 5회는 12.4%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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