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혜선이 이병훈 감독의 '마의'에 합류한다.
김혜선은 10월 초 방송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인선왕후역으로 출연, 효종(최덕문 분)의 아들 현종 역의 한상진과 호흡을 맞춘다.
인선왕후는 조선 제 17대 왕 효종의 비(妃)로 병자호란 후 소현세자 내외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가 그곳에서 조선 제 18대 왕 현종을 낳은 인물이다.
김혜선은 2003년 '대장금'에서 장금의 어머니인 수랏간 나인 박씨, 2010년 '동이'에서 정상궁 역을 맡았으며, '마의'로 이병훈 감독과 세 번째 인연을 맺는다. 김혜선은 "이병훈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혜선의 드라마 복귀는 올해 4월 종영한 '내일이 오면'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루어졌으며, 사극은 2011년 11월 종영한 '계백' 이후 약 10개월 만의 출연이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유선,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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