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1천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중국 배우 임달화가 신작 '나이트폴'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29일 영화 국내 배급사에 따르면 임달화는 오는 9월1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릴 '나이트폴'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이트폴'에서 장가휘와 함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임달화는 영화 '도둑들'의 흥행과 맞물려 새로운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도둑들'에서는 씹던껌(김해숙 분)과 짧지만 강렬한 로맨스를 펼친 중국 도둑 첸으로 분했다.
임달화는 '나이트폴'에서 살인범 왕원양(장가휘 분)을 쫓는 형사 임 반장 역할로 출연한다. 느와르 영화 '비스트스토커'로 중국의 국민 배우로 떠오른 장가휘가 살인범 왕원양으로 분했다. '나이트폴'은 국내 개봉 전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영화는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숨막히는 대결로 중국판 '추격자'를 연상시킨다. 20년 전 참혹한 살인 후 수감된 살인범 왕원양이 출소하고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베일에 싸인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 임 반장의 모습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런닝타임은 104분이며 주현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20일 개봉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