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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역대 최고가 日 판매…이준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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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역대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됐다.

MBC는 28일 발행한 특보를 통해 "'아랑사또전'이 역대 판매가 최고를 기록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기록을 경신했다"며 "글로벌사업본부가 27일 임원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신들의 만찬'과 '무신' 등의 자체 제작 드라마도 본사가 권리를 확보해 큰 부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아랑사또전'은 한류스타 이준기와 신민아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준기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주목 받은 만큼 판매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고 있으며,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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