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이웃사람'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26일 27만9천8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09만5천758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는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지 않고 흥행 중이다.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김휘 감독의 '이웃사람'은 이웃에 사는 살인마와 그를 눈치챈 이웃사람들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살인마에게 맞서는 이웃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한다.
지난 26일 박스오피스 2위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차지했다. 당일 관객 20만6천12명, 누적관객 410만7천199명을 동원한 영화는 개봉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2012년 하반기 확실한 흥행 영화로 올라섰다.
3위는 '도둑들'이 차지했다. 지난 26일 18만6천1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1천209만5천94명을 기록한 영화는 멀지 않은 시일에 1천230만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지키고 있는 '왕의 남자'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위는 지난 26일 6만9천557명을 동원한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05만9천707명이다. '토탈리콜'이 누적관객 111만 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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