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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택시' MC 제안 긍정적 검토중 "단독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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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9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CJ E&M 방송사업부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구라씨에게 '택시'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다. 현재 김구라씨가 긍정적으로 복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구라가 오는 9월 중 '택시'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하며 단독 MC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단독은 아니다. 당초 '택시'의 콘셉트대로 두명의 MC가 함께 진행하는 포맷은 유지될 것"이라며 "진행자가 선정되는 대로 9월 tvN 방송개편과 함께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02년 방송된 인터넷 라디오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집창촌 여성들을 일본 위안부 여성에 비유해 '막말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구라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당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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