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박지성(31)의 새 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QPR이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첼시 출신 주제 보싱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보싱와는 지난 시즌이 종료된 뒤 첼시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인테르 밀란, AS로마(이상 이탈리아) 이적설이 돌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애착이 강했고 QPR에 입단하게 됐다.
오른쪽 풀백인 보싱와의 영입으로 QPR은 측면 수비 강화라는 소득을 얻었다. 또, 올 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을 비롯해 앤디 존슨, 로버트 그린, 파비우 다 실바 등 거침없었던 선수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
3년 계약으로 QPR에 입성한 보싱와는 "QPR에 입단해 기쁘다. 구단 경영진과 많은 대화를 했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크 휴즈 감독도 "보싱와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피드, 기술 등 모든 부문에서 실력을 갖췄다. 박지성, 지브릴 시세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QPR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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