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12-13시즌 V리그에서 뛸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미아 젤코프(크로아티아)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미아는 이탈리아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미국 선수 휘트니 도스티는 194cm의 장신으로 지난 2010년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와 푸에르토리코와 스위스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높은 공격 타점과 파워 그리고 블로킹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과 성인대표팀 상비군을 거친 경력이 있다.
도스티는 "흥국생명이 V리그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팀이란 걸 잘 알고 있다"며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잘 맞춰 팀이 정상에 올라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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