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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촬영 분량 중 반이 욕…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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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김희선이 '신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분량 중에 반이 욕이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 환하게 웃은 김희선은 "저희 촬영 분량 중에 반이 욕이다. 드라마에서 이렇게 신나게 욕을 한 게 처음"이라며 "굉장히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선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서 '신의' 속 유은수가 저랑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며 "어색하지만 신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의 우달치 대장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의 성형외과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릴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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