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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우현, '천번째 남자'로 연기도전 "첫 등교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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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이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로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7일 첫방송 되는 '천 번째 남자'에서 우현은 겉은 쿨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정파인 매력남 우현 역을 맡았다. 잘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말투, 솔직함으로 무장해 여심 공략에 나선다.

우현에게 '천 번째 남자'는 지상파 첫 연기 도전. 방송연예과를 전공한 우현은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여주인공의 아들 지용역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우현은 '천 번째 남자' 첫 촬영에 대해 "8살 때 첫 등교하던 기분. 그 설레임이 촬영 마칠 때까지 갔다"고 회상하며 "두 번째 촬영은 개학할 때의 느낌이다. 매번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솔직담백한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우현은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팀원은 성규형(인피니트 김성규)"이라며 "팀에서도 네가 분위기 메이커이니 (시트콤에) 딱이다.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사람도 즐겁게, 정말 좋아서 하는 모습 보여주라고 했다"고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강예원 분)과 그녀의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극. 오는 17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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