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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LA 공연, 오바마상 수상보다 더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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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에서 오바마 봉사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김장훈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LA 공연 도중 버락 오바마 상 등 미국 정부에서 5개 상을 받은 것에 대한 수상소감 등을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미국 LA노키아씨어터에서 '김장훈원맨쑈 in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장훈은 LA 공연에 대해 "노래와 연출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제 자신에게 75점을 줬다. 노래 120점, 연출 35점을 합산한 것이다. 나도 세 번 울었고, 교민들도 많이 울었다. 교민들이 그렇게 많이 울 줄 몰랐는데 서러움이 터졌던 것 같다. 연출은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고 평했다.

김장훈 "22년 만에 미국 공연을 한 이유는 미국에서 좋은 공연도 많지만 대한민국 공연계도 발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 공연을 계기로 한류가 잘 확산될 수 있게 하는 바람으로 병적으로 준비했다. 준비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교민들의 눈물을 보는 것만으로 모든 상처가 씻겼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공연 도중 수상한 버락 오바마상에 대해 "서경덕 교수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함께한 서경덕 교수는 "한인사회와 김장훈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했는데 굉장히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김장훈이 워낙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고,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중국 환경 활동, 미국의 소수 민족 내에서 모범이 된 사람이라 상을 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인 사회에서도 제 2, 제3의 오바마상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줬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오바마 상도 자랑스럽지만 LA에서 좋은 공연을 해줘서 고맙다는 상과 공연 안전 규정을 잘 지켰다는 뜻에서 미국 소방당국에서 준 상이 더 기쁘다. 공연자이기 때문에 좋은 공연 하고 온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26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올림픽응원가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8월15일 송일국, 한국체대 학생들과 함께 독도 횡단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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