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SBS '신사의 품격' 김민종이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폭발시키는 '공항 폭풍포옹' 신을 펼치며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윤진이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17회 분에서는 절친 임태산(김수로 분)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억누르며 외면했던 최윤(김민종 분)이 미국으로 떠나려는 임메아리(윤진이 분)를 향한 와락 포옹으로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메아리는 임태산에게 그동안의 경고를 무시했으니 더 봐줄 수가 없다는 말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라는 통보를 받게 됐던 상황. 메아리는 미국 가기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최윤에게 오열하며 매달렸다. 그런 메아리 앞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차갑게 돌아선 최윤은 눈물을 참아내느라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메이라가 미국으로 떠나는 공항으로 달려간 최윤이 와락 포옹으로 메아리에 대한 진심을 폭발시켰던 것. 임태산을 사이에 둔 두사람의 힘든 사랑이 시작됨을 알리면서 앞으로 펼쳐질 폭풍 전야를 예감케 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윤이 메아리를 껴안는데 정말 심장이 터져 버리는 줄 알았다', '가슴 아픈 두 사람의 사랑, 이제 어떡해야 할까', '최윤과 메아리, 오래오래 행복하면 안되겠니?' 등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날 김민종 윤진이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신사의 품격' 17회 분은 24.4%를 기록하며(AGB 닐슨,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연속 7주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동시간대 안방극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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