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일 대한야구협회(KBA)에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에 앞서 아마야구 발전기금을 전달한다.
일구회는 이날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는 일구회가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기 위해 성사된 경기"라며 "이에 행사 취지에 맞춰 참가비 전액(5천만원)을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한국프로야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뿌리인 아마야구가 튼튼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뿌리가 깊지 못한 나무는 미풍에도 크게 흔들리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야구의 뿌리를 풍성하고 깊게 내리는 것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구회는 또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마야구를 지원해 한국야구의 뿌리가 굳건해지도록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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