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2 퓨처스리그(2군리그) 올스타전이 창원시의 후원으로 9구단 NC 다이노스의 홈인 마산구장에서 오는 14일 열린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북부, 남부리그 11개 팀에서 각 팀별로 4명씩 선발된다. 북부리그는 20명, 남부리그는 24명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뛴다.
북부리그는 경찰청, 상무,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등 5팀이고 남부리그는 올 시즌부터 참가하는 NC를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 6팀이다.
북부리그 올스타 사령탑은 경찰청 유승안 감독이 맡고 남부리그는 윤학길 롯데 2군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퓨처스 올스타전 참가자격은 2008년 이후 입단선수다. 외국인선수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제외된다. 신고선수는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1군 엔트리에 등록됐을 경우 대회 하루 전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올스타전 승리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올스타전 MVP로 뽑힌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상, 감투상,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도 각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또한 우천시에는 다음날인 15일로 미뤄지는데 이날도 비가 내려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경우에는 취소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창원시는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을 위해 다양한 식전행사와 함께 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사회인 야구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김용희(SK 2군 감독), 윤학길(롯데 2군 감독) 등 퓨처스 코칭스태프가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고 그라운드에서 캐치볼도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NC 선수단과 퓨처스 코칭스태트 등의 팬 사인회와 북부, 남부리그 신예 거포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도 열린다. 한편 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는 올스타전 기념 모자 1천개와 9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 1천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추첨을 통해 LED TV와 노트북,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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