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SNL코리아'서 19금 라이브쇼 펼친다

[권혜림기자] tvN 'SNL코리아'가 박진영을 6번째 호스트로 기용해 '19금' 라이브쇼를 선보인다.

27일 tvN에 따르면 'SNL코리아'는 오는 30일 방송에서 박진영과 함께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를 펼친다. 양동근, 신동엽 편에 이어 6회 생방송 역시 19세 이상 시청가능 등급을 받았다.

개봉을 앞둔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박진영은 'SNL코리아'에서 자신의 장기를 십분 살린 버라이어티 쇼를 꾸밀 예정이다. '19금'의 유머와 날선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꽁트,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풍성하게 선보일 전망.

박진영은 아이디어 뱅크답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최고의 쇼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콩트의 소재와 콘셉트는 물론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의 분장,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쇼의 구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유성모 담당PD는 "박진영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직접 제안해오기도 해 제작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라며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 버라이어티 라이브 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