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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승' 김무영 "이날을 위해 바다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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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이 날을 위해 현해탄을 넘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무영(27)은 감격했다. 일본 진출 4년만에 거둔 1군 첫 승. 그래서인지 그의 소감은 짧지만 기쁨과 감격이 가득했다.

김무영은 지난 23일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 3-6으로 뒤진 8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소프트뱅크 타자들은 8회말 대거 4점을 뽑아주며 7-6 역전승을 일궈냈고, 김무영에게는 승리투수라는 달콤한 선물이 주어졌다.

일본 언론들도 김무영의 첫 승 소식에 관심을 드러냈다. '산케이스포츠'는 24일 김무영이 승리 투수가 된 소식과 함께 그의 코멘트를 전했다. 김무영은 "이날을 위해 한국에서 바다를 건너왔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며 "역전을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무영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2000년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떠났다. 시모노세키 하야토모 고교, 후쿠오카 경제대와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 2008년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24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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