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김남주, 오연서, 강민혁 등 만나지 말아야할 세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눈치채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와 차세광(강민혁 분), 방말숙(오연서 분)이 한자리에 모여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말숙과 새언니 차윤희와 함께 모친 엄청애(윤여정 분)의 생일잔치가 열리는 호텔 식당으로 향했다. 이날도 방말숙의 독설은 계속됐다. 하지만 극 후반부 반전이 펼쳐졌다. 새 언니 차윤희가 알고보니 방말숙이 죽고 못사는 차세광의 누나였음을 알게 된 것.
그간 방말숙은 차윤희의 며느리 됨됨이를 지적하며 자신이 결혼하면 다를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그런 만큼 앞뒤 전후관계가 뒤바뀐 차윤희-방말숙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주 방송분(37.3%) 보다 1.1%포인트 소폭하락한 36.2%(AGB닐슨)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말극 1위를 지켰다
SBS '신사의 품격'과 MBC '닥터진'은 각각 16.6%, 14.0%를 기록했다. MBC '무신'은 11.7%, SBS '맛있는 인생'은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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