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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수목극 1위 독주…시청률 하락에도 2·3위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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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동시간대 경쟁작들과 격차를 벌리며 1위 독주 채비에 나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방송된 '각시탈' 2회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분(12.7%)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각시탈'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작과 시청률 격차를 벌렸다. 이날 MBC '아이두 아이두'는 전날(10.5%)보다 0.7%포인트 하락한 9.8%를, SBS '유령'은 전날(7.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현재 '각시탈'은 수목극 유일의 두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령'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드라마 '유령'은 이날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며 '각시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토(주원)가 각시탈과 한 패라는 누명에 씌인 채 온갖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시탈을 잡기 위해 오목단(진세연)을 미끼로 삼지만 각시탈이 다름아닌 이강토의 형 이강산(신현준)임이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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