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최고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도둑들'이 역시 비싼 몸값을 과시했다.
'도둑들'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아시아 7개국에 현 시세 최고가로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도둑들'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25일 "현재까지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7개국에 판매 계약이 체결됐다"며 "현재 유럽 몇개국과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와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장편 연출작 '도둑들'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작전을 지휘하고 설계하는 마카오 박(김윤석)을 중심으로, 손에 걸리는 건 뭐든지 따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김혜수),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이정재),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전지현), 그리고 연기파 도둑 씹던껌(김해숙) ,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오달수),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김수현)까지 개성 넘치는 톱스타와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배우들이 출연했다.
최고 배우들의 변신과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도둑들'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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