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N의 글로벌 오디션 '글로벌 슈퍼 아이돌'이 오는 17일 첫 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최종 우승자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한국, 중국, 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의 각 방송사에서 오디션을 거친 아이돌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름 그대로 글로벌 오디션이다.
'글로벌 슈퍼아이돌'에는 검증된 해외파부터 '슈퍼스타 K' TOP 10에 들었던 실력파, 맛깔 나는 트로트로 재미를 선사할 트로트 신동, 희귀병을 앓고 있는 참가자까지 재능과 끼를 겸비한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방송은 SES 출신 가수 바다, 쿨의 이재훈, 그리고 김조한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차세대 슈퍼돌의 탄생을 지켜볼 예정이다.
KBS N 임용현 CP는 "뛰어난 노래실력은 물론 끼가 넘치는 참가들이 오디션에 대거 참여한 만큼 타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경연을 기대해도 좋다"며 "1세대 아이돌 출신 심사위원들의 역할을 눈여겨 볼만하다.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조언해주는 등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를 무대로 K-POP 열풍을 이끌어갈 차세대 아이돌 스타를 선발하는 '글로벌 슈퍼 아이돌' 첫 방송은 17일 밤 11시에 KBS Drama, KBS Joy, KBS Prime, KBS Kids 4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한 KBS World 채널과 다음 TV 팟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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