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양현석이 박진영 깨알 디스로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은 "박진영 편에 방송된 양현석 아바타설은 사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방송을 보면서 박진영이 희한했다"는 양현석은 "그렇게 오래된 기억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저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은 기억인데…정말 나와는 다른 인간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저는 제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세상 없어도 7~8시간은 자야한다"며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박진영과 자신을 비교했다. 이어 제작자인 동시에 가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박진영에 대해 "정말 열정적이다. 가수 할만큼 했는데 아직도 미련을 갖고 할 수 있구나"라고 독설했다.
MC 이경규가 "환갑 때까지 춤 춘다고 하지 않느냐. 열정이 있는 거다"라고 말하자 양현석은 "누구나 다 열정은 있다. 모두 열정이 있겠느냐. 다만 열정을 쏟는 분야가 다른 거다"며 "다만 박진영은 가수도 해야 하고, 제작도 해야 하고, 드라마 영화에도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힐링캠프'는 양현석 효과에 힘입어 월요일 심야 토크쇼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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