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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배구대표팀, 프랑스와 평가전서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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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김학민-신영석 35득점 합작

[류한준기자]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프랑스 전지훈련에서 치른 프랑스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패했다.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칼레에서 열린 두 번째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3 15-25 22-25)으로 졌다. 대표팀은 전날 파리 CDFAS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B대표팀(2진)과 가진 첫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3(24-26, 25-22, 21-25, 28-26, 12-15)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프랑스 A대표팀(1진)과 가진 14일 경기에서 김학민(대한항공)과 최홍석(드림식스)이 각각 11득점을 기록했으나 라이트 공격수인 김요한(LIG 손해보험)과 박철우(삼성화재)가 각각 5, 3득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센터 공격은 잘 이뤄졌다. 신영석(드림식스)는 팀내 최다인 13득점에 공격성공률 76%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대표팀과 한 번 더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2012 월드리그 1주차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한다.

박 감독은 "공격이 잘 돌아가려면 레프트와 라이트의 공격 점유율이 비슷하게 나와야 한다"며 "그러나 프랑스와 두 번째 평가전에선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이날 김요한, 박철우는 각각 15, 12%의 공격 점유율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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