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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구라 막방과 제작진의 조용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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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김구라가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라디오스타'를 조용하게 떠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감초조연 3인방 편을 내보냈다. 이세창과 나르샤 김희원 등이 출연해 화기애애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막말 논란으로 방송 하차를 선언한 김구라의 마지막 방송이었지만 논란 전 녹화된 것인만큼 하차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방송 말미 김국진의 멘트 위로 김구라의 얼굴이 교차 편집되면서 제작진의 의도가 엿보였다는 평이다.

김국진은 "우리가 모두 빛을 향해 걸어가지만 가끔 그림자 밑에서 쉬기도 한다. 그래야 더 오래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래도록 인생의 길을 멋지게 걷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 순간 제작진은 자막과 함께 김구라의 얼굴을 화면에 내보냈다.

김국진의 멘트와 김구라가 현재 처한 상황이 절묘하게 일치한 것. '라디오스타'의 원년멤버이자 맏형으로 오랫동안 함께해온 김구라를 향한 제작진의 배려였던 셈이다.

김구라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라디오스타'는 8.4%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하차로 인한 빈자리에 후임 MC를 투입하지 않고 김국진과 윤종신 유세윤 규현 등 4인 체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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