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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오른 김병현 "옛날 생각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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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야구하는 건 어디서나 똑같죠."

표정은 밝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온 넥센 히어로즈 김병현은 경험 많은 베테랑답게 여유가 있었다.

김병현은 8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은 올 시즌 개막 후 1군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한 적은 있었지만 1군 선수로 정식 등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동료 투수들과 함께 러닝과 캐치볼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그는 연습을 마친 뒤 이날 선발투수로 나오는 팀 후배 강윤구와 덕아웃에서 마주치자 "열심히 던져"라고 얘기했다.

김병현은 1군 등록 소감에 대해 "무덤덤하다"고 했다. 1군 홈경기장인 목동이나 2군이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강진이나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건 같기 때문이다.

김병현은 "퓨처스와 1군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며 "타자들의 수준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부딪혀보고 맞아보면서 1군 타자를 상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현의 이날 등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웃었다.

김병현은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며 "예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선발투수로 나가게 되면 팀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발판을 놓겠다. 그리고 불펜에서 나간다면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을 해 실점을 막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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