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박희수가 '연봉 대비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어 1위'에 선정됐다.
㈜MBC스포츠는 카스포인트 라인업 구성에 가장 효율적인 선수는 박희수라고 7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카스포인트만의 특화된 수치인 '가성비'로, 선수의 연봉에 대비하여 매 경기 활약에 따라 얻은 카스포인트를 비율로 환산하여 계산된다.
박희수는 연봉 7천만원에 카스포인트 743점을 획득하며 가성비 70.6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
박희수는 올 시즌 3승(승 100포인트)과 6홀드(홀드 25포인트)를 챙겨 단 한 차례의 실점 없이 방어율 0.00을 유지하며 많은 카스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3일 첫 승을 신고한 한화 유창식은 카스포인트 238포인트를 획득하며 가성비 57.4로 투수 부문 2위에 올랐다.
타자 부문 최고의 가성비 선수는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2할4푼4리의 타율에도 4홈런(홈런 50포인트), 15타점(타점 10포인트)을 획득하며 총 465점의 카스포인트를 얻었다. 하지만 올 시즌 6천2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 가성비 45.3을 기록했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 '쉬크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카스모멘트는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 카스포인트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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