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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조정석이 빛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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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더킹 투하츠'의 조정석의 활약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조정석은 왕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마왕(魔王)'윤제문에게 뼈있는 일침을 가하며, 이승기에 이어 윤제문과의 불꽃 대결 '2라운드'를 예고했다. 재미없으리만큼 진지하고 사려 깊은 조정석이 캐릭터에 불꽃 카리스마까지 얹으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14회 방송분에서는 은시경(조정석 분)의 활약이 빛났다. 왕실 근위대 제2중대장 은시경이 왕실을 위험에 빠뜨리고도 악행을 계속 저지르는 김봉구(윤제문 분)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정의로운 충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

공주 이재신(이윤지 분)은 WOC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국왕 이재하(이승기 분)를 대신해 섭정하게 됐던 상황. 이재신은 은시경에게 옆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고, 은시경에게서 용기를 얻은 이재신은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하지만 이재신을 노리고 제주평화포럼에 온 김봉구는 살인용병 봉봉을 투입시켜 이재신을 패닉상태에 만들었고, 이때 은시경은 용의자로 확신하게 된 봉봉을 구금했다.

하지만 봉봉과 클럽M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증거를 찾으려 애썼던 은시경은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고, 클럽M은 왕실을 향해 성명을 발표하며 공격을 가했다. 어쩔 수 없이 은시경은 봉봉을 풀어줬고, 사과하라는 아버지 은규태의 명령에 함께 클럽M을 찾아갔다.

클럽M으로 돌아온 봉봉은 "공주 예쁘던데, 덮칠 마음도 안 생겨? 하긴 그 때도 너무 벌벌 떨더라. 품위도 없이 살려주세요"라고 이재신을 모욕하며 은시경을 도발했다. 은시경이 격분하여 봉봉을 때리기라도 하면 CCTV로 찍어 공개하려던 것. 은시경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흥분했지만 결국 이성을 되찾고 김봉구를 향해 "실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왕실을 방문하실 땐 좀 더 갖춰진 사람을 데려오는 게 좋겠습니다. 조울증에 정신 병력에, SAS에서 자기네 분대원들 난사까지 한 사람을 뭐하러 데리고 계십니까"라고 역습을 가해 봉봉을 발악하게 했다.

이를 본 김봉구는 은시경에 "너 제법 똑똑하구나. 근데 너같은 애가 이재하는 왜 모시는 거니? 망나니잖아"라고 조용히 속삭이며 "내가 과자가 많다"며 자신의 편이 되라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은시경은 전혀 흔들림 없이 당당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전 썩은 과자는 안 먹습니다"라며 대범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재하에게 충성을 맹세한 은시경의 정의로운 충신 면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마수의 덫을 놓으려는 김봉구의 제안에도 아랑곳없이 일침을 가한 은시경의 모습은 세상에 둘도 없는 '충신' 그 자체였다는 반응.

시청자들은 '아 정말 은시경과 같은 신하 한명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국왕한테도 최고의 남자, 공주한테도 최고의 남자! 정말 최고의 남자다!' '조정석, 절대 흔들리지 않는 눈빛, 가슴이 벅차오른다!' '은시경, 김봉구 한방으로 끝내 버렸다. 열 마디 말이 뭐가 필요하냐! 카리스마 작렬!'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캐릭터로 유머러스하고 톡톡 튀는 대사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조정석이 '더킹 투하츠'에서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동일인물이라고 생각지 못할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정석은 남자주인공 이승기만큼이나 여심을 사로잡으며 '조정석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조정석과 이윤지의 러브라인은 하지원-이승키 커플만큼 애틋,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조정석은 '더킹 투하츠'의 곳곳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늘어난 인기에 힘입어 극중 분량과 역할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킹 투하츠'의 윤제문과 왕실의 본격 대립이 시작되고, 아버지 은규태(이순재 분)가 윤제문의 계략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향후 조정석은 극에 갈등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조정석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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