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틀쉽'은 지난 주말 51만7천50명의 관객을 동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194만8천798명을 기록해 23일을 기해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배틀쉽'은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로 완성된 SF 블록버스터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미 해군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배틀쉽'에 이어 박시연, 박희순 주연의 에로틱 코믹 스릴러 '간기남'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간기남'은 44만9천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84만6천19명을 기록했다.
3위는 '건축학개론'이 차지, 누적관객수 331만6천692명을 넘어서며 한국 역대 멜로영화 흥행 1위에 올라섰다. 기존 멜로영화 흥행 1위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를 이어 '언터처블 : 1%의 우정',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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