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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벨톤 '해트트릭' 성남, 광주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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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성남 일화의 비상이 눈부시다.

성남 일화는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에벨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4승1무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성남은 K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센트럴코스트전 승리를 포함하면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는 3승4무2패, 승점 13점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성남이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7분 전현철의 왼발 슈팅, 10분 김성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등으로 광주를 두드렸다.

전반 15분이 넘어가자 광주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14분 이승기의 날카로운 슈팅 등이 나오며 분위기를 잡시 시작한 광주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수범의 크로스를 복이가 큰 키를 이용해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성남은 전반 39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에벨톤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것이다. 하지만 에벨톤의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이른 시간에 성남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에 결정적 찬스를 놓친 에벨톤이 동점골로 만회를 했다. 후반 4분 문전에서 패스를 받은 에벨톤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뚫고 지나가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에벨톤은 1골에 멈추지 않았고 후반 10분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성준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역전골을 허용한 광주도 가만있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14분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복이가 헤딩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되자 홈팀 성남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1분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더니, 27분 성남은 다시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에벨톤이었다. 에벨톤은 문전에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에벨톤의 해트트릭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후반 35분 성남의 박세영이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성남은 4골 폭죽을 터뜨리며 4연속 승리를 일궈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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