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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신세경 "유아인-이제훈, 둘 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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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신세경이 "'패션왕'에서는 유아인, 이제훈 둘 다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0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유아인, 이제훈 두 사람 다 별로"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세경은 "대본이 나올 때마다 정재혁(이제훈 분), 강영걸(유아인 분)이 가진 색다른 면에 정말 놀란다"며 "이 캐릭터들은 언제쯤 모든 걸 다 보여줄까 할 정도로 알기 힘든 두 사람 같다"고 말했다.

"굳이 따지자면 영걸이가 낫다"고 말한 신세경은 "말을 못되게 해서 그렇지 마음이 원래 따뜻한 사람인 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 고치면 될 것 같다"며 "재혁은 너무 다혈질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다. 근데 두 캐릭터 다 별로다"라고 비교를 거부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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