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씨스타 효린이 쇼케이스 무대에서 링거 투혼을 발휘했다.
씨스타는 12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효린은 고열로 인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링거를 맞았으나, 무대에 올라서는 노래와 댄스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효린이 컴백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많이 아팠다. 쇼케이스 전날 고열로 인해 입원해 병원 신세를 졌다"며 "이날 오전에 진행된 '엠카운트 다운' 사전 녹화에서도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몸 상태가 좋지 못 했고, 쇼케이스에서도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면서 "쇼케이스가 끝나는 직후 다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미니앨범과 쇼케이스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너무 아프다"며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에 미안하다. 새 앨범 내고 활동하면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전세계 41개국으로 동시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으며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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