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이대호(30, 오릭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오릭스는 선발 기사누키의 4피안타 완봉 역투로 2-0으로 승리, 최근 3경기 1무2패 부진 끝에 모처럼 승리를 맛봤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려 좋은 출발을 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라쿠텐 노장 선발 시모야나기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연속 안타가 이어져 3루까지 간 이대호는 1사 후 이토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인,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이대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엔 잘 맞은 라이너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아웃됐다.
1안타를 친 이대호의 타율은 2할6푼5리(34타수 9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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