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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결국 고현정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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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고현정이 진행하는 토크쇼 '고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고쇼'는 드라마, 영화 출연만 해왔던 배우 고현정이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인 토크쇼 MC로 나선다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0년부터 방송계에 공공연한 소문으로 떠돌았던 고현정의 토크쇼는 2011년 본격적으로 기획과 제작에 착수, 드디어 6일 SBS에서 '고쇼'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탔다.

'고쇼'의 가장 큰 매력은 TV에서 쉽게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고현정을 매주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여배우답지 않게 평소에도 거침없는 언행을 선보이는 고현정의 솔직한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서혜진 PD는 제작발표회에서 "'고쇼'의 처음과 끝은 고현정"이라며 고현정에 대한 끈끈한 믿음을 표현했다. 서 PD의 말처럼 '고쇼'는 고현정에 의한, 고현정의 쇼였다.

게스트 선정도 대담했다. 6일 방송된 '고쇼' 첫 회의 게스트는 고현정이 직접 섭외를 맡았다. "축하사절단으로 출연해달라"고 고현정이 직접 섭외한 주인공은 바로 조인성과 천정명. 고현정과 드라마를 촬영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고현정과의 스캔들에 휘말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자신을 둘러싼 조인성-천정명과의 루머를 잘 알고 있는 고현정은 오히려 자신의 토크쇼 첫 게스트로 두 사람을 초대하는 정공법으로 대담함을 과시했다.

토크도 시원시원했다. "우아한 건 재미없지 않느냐"는 고현정의 말은 앞으로 '고쇼'의 행보에 기대감을 걸게 만들었다. 팬들은 고현정에게서 우아함보다는 인간 고현정으로서의 대범함, 그리고 솔직함을 원하기 때문이다.

'고쇼' 첫 회에서는 고현정과 절친한 두 남자의 출연이 고현정의 진행에 더욱 힘을 불어넣었다. 문제는 2회부터다. 고현정은 '고쇼' 두 번째 방송부터 새로운 게스트들에게서도 흥미로운 토크를 끌어내야 한다.

과연 고현정은 첫 방송의 호평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은 바로 고현정 본인의 손에 달려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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