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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한국 공연 19금? 정부가 마음 바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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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레이디가가가 18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된 한국 공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레이디가가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한국 공연을 보기 원하는 미성년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모든 한국 성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레이디가가는 "한국 정부가 그들의 마음을 돌릴지도 모른다"고 관람가 변경을 희망하면서 "서울 공연의 티켓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도,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결정할 수 있는 더 큰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영상물 등급위원회는 당초 12세 이상 관람가였던 콘서트의 관람 등급을 노래와 무대의 선정성을 이유로 18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하며 많은 팬들의 반발을 샀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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