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토요일 예능 '자유선언 토요일'이 이름을 내리고, '청춘불패2'와 '불후의 명곡'이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는 21일 4월 부분조정안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유선언 토요일'의 1부 '가족의 탄생'은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2부 '불후의 명곡2'는 4월7일부터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변경, 독자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이 떠난 토요일 오후 5시5분에는 '청춘불패2'가 시간대를 앞당겨 방송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그전과 동일하게 오후 6시15분에 전파를 탄다.
이로써 지난 2011년 6월부터 사용됐던 '자유선언 토요일'이라는 제목은 방송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자유선언 토요일'을 거친 프로그램은 현재 방송중인 '가족의 탄생'과 '불후의 명곡2' 외에도 '시크릿' 등이 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KBS 김충 CP는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좀 더 나은 방향을 찾다가 나온 결정"이라며 "후속 프로그램인 '청춘불패2'와 '불후의 명곡'이 모두 브랜드 파워가 있는 만큼 하나로 묶는다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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