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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앤디 페티트, 양키스와 1년 계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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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앤디 페티트가 다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17일 AP 통신은 양키스가 페티트와 연봉 250만달러의 1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페티트는 초청선수로 일단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한다고 보도햇다.

이로써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던 페티트는 1년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페티트는 2010년 21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뒤 더 이상 의욕이 없다며 지난해 2월 은퇴를 선언했다. 양키스가 제안한 연봉 1천200만달러도 거절했다.

하지만 올해 이미 초청 인스트럭터로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잠시 머물기도 했던 페티트는 지난주 올랜도에서 열린 교회 자선 행사에 참가했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캠프에 들러 배팅볼을 던지는 등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당시 페티트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애틀랜타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었다.

하지만 페티트의 양키스 복귀는 단순히 그의 야구 열정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는 양키스의 처지가 급하기 때문. 헤수스 몬테로라는 거물급 유망주를 주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려온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네다가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시속 95마일(153km)이 넘는 빠른 공을 구사하던 피네다는 다소 비대해진 몸으로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했으며 투구 스피드도 90마일 초반대에 머물러 양키스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팀내에서는 피네다를 일단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가 컨디션이 회복된 뒤 메이저리그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페피트는 양키스가 선택한 믿을 수 있는 보험카드로 여겨진다.

페티트는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경력 13년 동안 통산 240승 13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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