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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변신' 바다, "인생에 남을 심사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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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이 "글로벌 슈퍼 아이돌"서 심사위원 맡아

[권혜림기자] KBS '글로벌 슈퍼 아이돌' 심사위원으로 나선 바다가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바다는 15일 서울 압구정동 페이지원에서 열린 KBS 조이 '글로벌 슈퍼 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 역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심사를 하겠다"며 "뽑히든 그렇지 않든 참가자의 인생에 좋은 경험으로 남을 심사를 할 것이고 그것이 내 심사의 본질"고 이야기했다.

원조 아이돌 그룹 S.E.S 출신 바다는 "여성 참가자들을 보면 남다른 느낌이 든다"고도 말했다. 그는 "여성 그룹 출신이라 그런지 여자 참가자를 보면 '어떻게 하고 나오면 좋을까' 하는 그림이 그려진다"며 "남성 참가자들에게도 나만의 기준이 있지만 여성 참가자들을 보면 유독 와닿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KBSN과 GSI 홀딩스가 3년 간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7억과 음반 제작 지원금 3억을 지원한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와 가수 바다·김조한·이재훈,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KBS조이와 KBS드라마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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