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나윤이 'K팝스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했다.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두 번째 생방송에서 김나윤이 안타까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내외 앨범 중 백만 장 이상 판매한 앨범의 수록곡을 부르는 '밀리언셀러' 미션으로 진행된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김나윤은 아델의 '셋 파이어 투 더 레인(Set Fire to the Rain)'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다.
양현석은 "노래만 갖고 승부하기에는 아델 노래가 김나윤양에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78점을, 박진영은 "생각보다 잘했지만 고음이 약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76점을, 보아는 "노래 실력에 비해 노래가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며 75점을 부여했다. 김나윤은 평균 76점으로 유일하게 70점대 점수를 받아들었다.
탈락이 결정되자 김나윤은 아쉬운 듯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윤은 "'K팝스타' 하는 동안 많이 배웠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 감사했다"고 눈물을 쏟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K팝스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이하이가 총점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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