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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반치치 동점골' 성남, 극적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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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성남 일화가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성남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요반치치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무1패, 승점 1점을 기록했다. 상주 역시 1무1패로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성남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성남은 전반 3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문전으로 질주하던 요반치치에게 김치곤이 파울을 저질렀고 성남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사샤의 슈팅을 골키퍼 권순태가 막아냈다. 성남은 땅을 쳐야만 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함을 유지했다. 성남은 볼점유율을 앞세워 상주 골문을 노렸고, 상주는 한 방의 역습으로 성남을 향해 전진했다.

전반 25분이 넘어가자 성남이 다시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27분 홍철의 왼발 중거리 슈팅, 31분 사샤의 헤딩 슈팅, 38분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 등 성남은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상주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고차원은 문전에서 김영신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터닝슈팅을 때렸고, 공을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성공한 상주는 더욱 불타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김치우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고 19분 유창현의 오른발 슈팅은 성남 골키퍼 하강진이 가까스로 걷어낼 수 있었다.

후반 20분이 넘어가자 성남이 본격적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성남은 요반치치를 앞세워 연신 상주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상주의 수비는 견고했다. 상주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성남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하지만 성남은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요반치치는 임종은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성남의 패배를 막아낸 드라마같은 골이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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