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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롯데 다음주 4차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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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겨우내 야구 갈증에 허덕인 팬들을 위한 화끈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다음주에만 무려 4차례나 경기를 치른다.

두산과 롯데는 14∼15일, 그리고 17∼18일 2차례씩 맞붙게 됐다. 예정에 없던 추가 연습경기 일정이 덧붙여진 결과다. 원래 두산과 롯데는 오는 17∼18일 사직구장에서 올해 첫 시범경기를 치르기로 돼 있다.

그러나 일본 가고시마에서 나란히 2차 전지훈련을 한 두 팀은 현지의 좋지 않은 날씨 탓에 기대 만큼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경기장에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되거나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나는 경우가 잦았다.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 흐트러진 것이다.

결국 실전 경험 부족을 고민하던 두 팀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번외 2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날짜는 14∼15일로 잡혔다. 이로 인해 중간에 하루 쉬고 이어지는 4연전이 완성된 것이다. 한국 날씨가 많이 풀린 데다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봄이 오는 곳 중 하나인 부산이 장소라는 점도 추가 연습경기 결정에 한 몫했다.

이에 따라 두산의 훈련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9일 오후 1시55분 가고시마발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선수단은 다음날인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후 일요일인 11일부터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13일 오전훈련까지 마친 뒤 두산 선수단은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두산은 롯데와의 4경기에서 출장 기회가 적었던 투수 및 타자들을 집중 투입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 선수단도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 8시35분 김해공항으로 입국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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