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최근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열연한 배우 박준금이 MBC 새 시트콤 '스탠바이(가제)'(극본 박민정,김윤희,박재현,이은영,양서윤 연출 전진수)에 캐스팅됐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으로 방영될 '스탠바이'는 사랑했던 여자를 잃고 그녀의 아들만 떠안게 된 아나운서,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일에는 성공했지만 한없이 외로운 남자 등 그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시트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극중 박준금은 TV11 방송사의 국장급 간판 아나운서를 맡았다.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비롯한 모든 것을 그녀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아나운서국의 살아있는 전설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처럼 패션의 첨단을 걷는 인물을 맡는다.
4월초 방송되는 '스탠바이'에는 박준금 외에도 류진, 정소민,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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