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올 시즌 K리그에는 612명의 선수들이 활약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61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이던 지난해 648명보다 5.6% 감소한 인원이다.
팀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FC서울이 43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FC는 가장 적은 32명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오는 26일까지 등록 가능한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선수가 추가로 등록하게 되면 팀별 보유선수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를 모두 채운 팀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경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 일화, 광주FC, 강원FC, 대구, FC서울 등 총 12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하는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한 팀은 전북, 울산 등 10팀이다. 전남은 호주 국적 선수만 2명을 등록해 AFC 가맹국 선수는 총 11명이다. 호주가 역대 최다인 7명, 일본 3명, 중국 1명이다.
외국인 선수는 전체의 8.5%인 52명이 K리거로 등록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비율(2011년 2월 28일 기준)인 4.9%보다 3.6% 증가한 비율이다.
국적별로는 브라질 출신이 외국인 선수의 절반인 26명(50%)이나 됐고, 호주 7명(13.5%), 콜롬비아, 몬테네그로, 일본이 각각 3명(5.8%), 세르비아 2명(3.8%),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벨기에, 보스니아, 영국, 중국, 칠레, 크로아티아 선수가 각각 1명(1.9%)씩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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