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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SK 꺾고 2위 굳히기…KT도 단독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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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뛰어 넘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SK와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 다니엘스(21득점 11리바운드)와 오세근(19득점)을 앞세워 79-71로 이겼다.

34승14패가 된 2위 KGC는 전신 SBS 시절 세운 33승을 뛰어 넘었다. 또,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3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1쿼터 17-16으로 마친 KGC는 2쿼터 적극적인 수비로 SK 알렉산더 존슨을 봉쇄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당황한 SK는 김선형의 개인기 등을 이용했지만 턴오버가 나오며 흔들렸다. KGC는 36-27로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만 김민수의 3점포와 김선형의 활약으로 총 26득점을 쏟아내며 맹추격했다. 53-55까지 따라붙었다. 당황한 KGC는 SK의 기세에 밀리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SK는 4쿼터 김민수와 변기훈의 퇴장으로 조직력에 균열이 생겼다. 이를 놓치지 않은 KGC는 오세근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종료 1분48초전에는 SK가 한정원을 시작으로 3개의 연속 실책을 하며 KGC를 도왔다. 이후 KGC는 다니엘스와 양희종 김태술의 득점으로 SK를 울리며 승리를 얻어냈다.

부산KT는 단독 3위를 이어갔다. KT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9-70으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30승 18패가 된 KT는 4위 KCC와 승차는 4경기로 벌렸다. 패한 전자랜드는 공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KT는 찰스 로드가 19득점 10리바운드, 박상오가 16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나란히 더블더블을했다. 조성민(14득점), 양우섭(15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1승을 추가했다.

◇ 17일 경기 결과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70(19-19 16-21 20-22 15-27)89 부산KT

▲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SK 71(16-17 11-19 26-19 18-24)79 안양 KGC인삼공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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