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엄태웅과 한가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접수하겠다는 포부다.
두 사람은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에서 첫 호흡을 이뤄 첫사랑의 아련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엄태웅은 예능과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으며 한가인은 시청률 1위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엄태웅은 최근 '1박2일' 시즌 2 출연을 확정 지은 한편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엇갈린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삶을 사는 '김선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가인은 절대 미모를 과시하며 생애 첫 사극 '해를 품은 달'로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기억으로 얽혀 있는 두 남녀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함께 집을 지어 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지지를 받아온 엄태웅은 '건축학개론'에서 15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서연'(한가인 분)의 등장으로 인해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잡한 '승민' 역을 맡았다. 한가인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첫사랑의 그녀' 역을 맡아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브라운관의 인기를 몰아 스크린에 충만한 감성을 불어넣을 엄태웅, 한가인 주연의 영화 '건축학개론'은 오는 3월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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